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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 스프링 빈의 자동, 수동의 올바른 실무 운영 기준Spring 2021. 11. 4. 15:09
설정 정보를 베이스로 어플리케이션을 구성하는 부분과 실제 동작하는 부분을 명확하게 나누는 것은 이상적이지만, 개발자 입장에서 스프링 빈을 하나 등록할 때 @Component만 넣어주면 끝나는 일을 몇차례로 나누는 과정은 상당히 번거롭다.
자동 빈등록을 사용해도 OCP, DIP를 지킬 수 있는 상황에서 자동을 사용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동을 사용할 때 장점이 있는 상황은 있다.
어플리케이션은 크게 업무 로직과 기술 로직으로 나눌 수 있다.
- 업무 로직 빈 : 웹을 지원하는 컨트롤러, 핵심 비즈니스 로직이 있는 서비스, 데이터 계층의 로직을 처리하는 리포지토리등이 모두 업무 로직이다. 보통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개발할 때 추가되거나 변경된다.
- 기술 지원 빈 : 기술적인 문제나 공통 관심사(AOP)를 처리할 때 주로 사용된다. 데이터베이스 연결이나, 공통 로그 처리 처럼 업무 로직을 지원하기 위한 하부 기술이나 공통 기술들이다.
업무 로직은 숫자도 매우 많고, 한번 개발해야 하면 컨트롤러, 서비스, 리포지토리 처럼 어느정도 유사한 패턴이 있다. 이런 경우 자동 기능을 적극 사용하는 것이 좋다. 보통 문제가 발생해도 어떤 곳에서 문제가 발생했는지 명확하게 파악하기 쉽다.
기술 지원 로직은 업무 로직과 비교해서 그 수가 매우 적고, 보통 어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쳐서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업무 로직은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어디가 문제인지 명확하게 잘 들어나지만, 기술 지원 로직은 적용이 잘 되고 있는지 아닌지 조차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런 기술 지원 로직들은 가급적 수동 빈 등록을 사용해서 명확하게 들어내는 것이 좋다.
어플리케이션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는 기술 지원 객체는 수동 빈으로 등록해서 설정 정보에 바로 나타나게 하는 것이 유지보수 하기 좋다.
비즈니스 로직 중에서 다형성을 적극 활용할 때
의존관계 자동 주입 - 조회한 빈이 모두 필요할 때, List, Map을 다시 봐야한다.
DiscountService가 의존관계 자동 주입으로 Map<String, DiscountPolicy>주입을 받는 상황을 생각해보자. 여기에 어떤 빈들이 주입될 지, 각 빈들의 이름은 무엇일지 코드만 보고 한번에 쉽게 파악하기란 어렵다. 자동 등록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파악하려면 여러 코드를 찾아봐야한다.
이런 경우 수동 빈으로 등록하거나 또는 자동으로하면 특정 패키지에 같이 묶어두는게 좋다.
이 부분을 별도의 설정 정보로 만들고 수동으로 등록하면 다음과 같다.
@Configuration public class DiscountPolicyConfig{ @Bean public DiscountPolicy rateDiscontPolicy(){ return new RateDiscountPolicy(); } @Bean public DiscountPolicy fixDiscountPolicy(){ return new FixDiscountPolicy(); } }
참고로 스프링과 스프링 부트가 자동으로 등록하는 수 많은 빈들은 예외다. 이런 부분들은 스프링 자체를 잘 이해하고 스프링의 의도대로 잘 사용하는게 중요하다. 스프링 부트의 경우 DataSource같은 데이터베이스 연결에 사용하는 기술 지원 로직까지 내부에서 자동으로 등록하는데, 이런 부분은 매뉴얼을 잘 참고해서 스프링부트가 의도한 대로 편리하게 사용하면 된다. 반면에 스프링 부트가 아니라 내가 직접 기술 지원 객체를 스프링 빈으로 등록한다면 수동으로 등록해서 명확하게 들어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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